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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isMuni_돈이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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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isMuni_돈이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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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84)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유동성 사이클, 바이백, 달러 약세)

솔직히 저는 2023년 초까지만 해도 '긴축 공포'라는 헤드라인을 그대로 믿었습니다. 금리가 오르고, 연준이 돈을 거둬들이고 있다는데 무슨 유동성이냐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시장에서 먼저 움직인 건 비트코인과 금이었습니다. 뉴스가 아니라 자본의 흐름이 먼저 답을 알고 있었던 겁니다. 지금 2026년 8월, 그 상황이 거의 똑같이 반복되고 있습니다.유동성 사이클 — 겉과 속이 다른 재무부의 카드이번 주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띈 건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201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뉴스를 보자마자 2023년 기억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때도 똑같은 뉴스가 쏟아졌고, 정작 시장은 그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거든요.재무부가 꺼내든 카드는 '바이백..

카테고리 없음 2026. 8. 25. 07:00
월가 거장들의 포트폴리오 (빅테크, 레버리지 리스크)

2025년 2분기 기준, 워런 버핏·드러켄밀러·빌애크먼 등 월가 대형 기관 대다수가 종목 수와 자산 규모를 동시에 늘렸습니다. 제가 이번 13F 공시를 직접 뜯어보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단순했습니다. "AI 거품론이 그렇게 요란한데, 정작 큰돈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구나."거장 포트폴리오: 버핏·드러켄밀러·빌애크먼이 공통으로 담은 것일반적으로 월가 거물들은 서로 다른 철학과 스타일로 움직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 공시를 실제로 비교해 보니, 세 기관의 픽이 놀랍도록 겹쳤습니다.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는 알파벳(구글 모회사) A주와 C주를 3분기 연속 불타기했고, 두 클래스를 합산하면 포트폴리오 비중 3위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최초 매수 금액 60억 달러에서 시작해 160억, 3..

카테고리 없음 2026. 8. 24. 18:00
보험주 (구상권, Float, 보험료)

솔직히 저는 보험료를 그냥 매달 빠져나가는 돈으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 샤워기 누수 하나로 아랫집 보상 문제까지 번지는 걸 듣고 나서야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이웃이 선의로 넘어가 줬다면 다행이지만, 보험사가 개입하는 순간 개인의 선의 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그때 처음 실감했습니다.이웃이 괜찮다고 해도 보험사는 달랐다 — 구상권의 냉정한 작동 방식주변에서 들은 이야기인데, 미국 뉴저지 아파트에서 샤워기가 터져 아랫집 할머니 집까지 물이 흘러내린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할머니가 "괜찮다"고 넘어가줬고 수리비 청구도 없었다고 합니다. 그때는 그냥 좋은 이웃을 만난 운 좋은 해프닝으로 끝났죠.그런데 저는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 가지 시나리오가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습니다. 만약 할..

카테고리 없음 2026. 8. 23. 09:00
버라이즌 (역사, 가격 결정력, 해자 분석)

솔직히 처음엔 저도 "미국 1위 통신사에 5%대 배당이면 그냥 묻어두면 되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미국 현지 반응을 뜯어보고 모닝스타 분석까지 들여다보니, 배당수익률 숫자 뒤에 감춰진 균열이 생각보다 깊었습니다. 같은 적정 주가를 제시하면서도 한국 증권사와 미국 분석가의 해석이 정반대로 갈리는 이유, 지금부터 하나씩 짚어보겠습니다.통신 인프라의 역사: 버라이즌은 어떻게 1위가 됐나뉴욕 로어 맨해튼에 콘크리트 벽 두께가 유달리 두꺼운 건물이 하나 있습니다. 1975년 뉴욕 전화 회사가 통신 요새로 지은 버라이즌 빌딩입니다. 9.11 테러 당시 주변 건물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이 건물 안의 통신망이 로어 맨해튼 전체 통신 복구를 떠받쳤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그런데 버라이즌은 2007..

카테고리 없음 2026. 8. 22. 22:33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 (돌란 디스카운트, 차등의결권, 분할 상장)

닉스가 27년 만에 NBA 결승에서 우승했습니다. 결승전 날, 매디슨 스퀘어 가든 앞은 유니폼 입은 팬들로 가득 찼고, 브런슨 저지는 경기 당일 오후 2시에 이미 XXL만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줄을 보면서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팬들은 웃돈 주고 사는데, 왜 이 팀을 품은 회사 주식은 30%나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을까요.팬은 웃돈, 월가는 할인 — 돌란 디스카운트란 무엇인가스포츠 경기장 앞에서 팬들이 웃돈을 얹어 굿즈를 사는 장면을 처음 봤을 때, 저는 당연히 이 팀을 가진 회사 주가도 오르겠구나 싶었습니다. 그게 직관적으로 맞는 생각처럼 느껴졌으니까요. 그런데 실제로 숫자를 들여다보니 전혀 다른 그림이 펼쳐졌습니다.뉴욕 닉스와 뉴욕 레인저스를 보유한 매디슨 스퀘어 가든 스포츠(MS..

카테고리 없음 2026. 8. 21. 21:34
애플리오 (기업형 임대, 락인 효과)

미국 기존 주택 보유자의 상당수가 3%대 이하 모기지 금리에 묶여 있습니다. 집을 팔고 다시 사면 당장 7%대 이자를 감당해야 하니, 시장에 매물이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저도 미국 임대 시장을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집이 이렇게 많이 지어지는데 왜 구하기 어렵지?"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습니다. 막상 들어가 보니 이건 단순한 공급 문제가 아니었습니다.집은 계속 지어지는데 왜 구하기는 더 어려울까 — 기업형 임대의 민낯일반적으로 주택 착공 건수가 늘면 공급이 풀려 임대료가 내려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데이터를 들여다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지난 1월 미국 주택 착공 건수는 148만 건으로 예상치를 웃돌았지만(출처: 미국 인구조사국), 미래 공급을 가늠하는 건축 허가 건수는 오히려 5.4%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0. 23:24
베라모빌리티 (맨해튼 통행료, 고객집중, 투자리스크)

미국 여행 중 렌터카를 몰고 뉴욕 다리를 건넜는데, 며칠 뒤 카드 명세서에 낯선 항목이 찍혀 있었습니다. 요금소도 없었고 멈춘 적도 없었는데 카메라가 번호판을 읽어 자동으로 청구한 겁니다. 저는 그때 이 시스템 뒤에서 조용히 수수료를 챙기는 회사가 있다는 걸 처음 실감했습니다. 그 회사의 이름은 바로 베라모빌리티(Verra Mobility), 이 기업 불과 몇 개월 전에 하루 만에 주가가 70% 가까이 무너졌습니다. 통행료 인프라는 멀쩡한데 왜 그랬을까요.맨해튼 입장료의 실체 — 문마다 다른 통행료 구조맨해튼은 섬입니다. 차로 들어가려면 다리 아니면 터널, 그뿐입니다. 그런데 어느 문을 택하느냐에 따라 내는 금액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이 사실을 제가 직접 경험하기 전까지는 그냥 "비싸다"는 인상으로만 뭉..

카테고리 없음 2026. 8. 19. 22:56
샌디스크 (B&H 전자상가, 낸드플래시, AI 메모리)

카메라 장비를 챙기다 보면 어느 순간 SD 카드 용량이 부족하다는 걸 뒤늦게 깨닫는 순간이 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매장 매대에서 손톱만 한 마이크로 SD 카드를 집어 들며 "이걸로 충분하겠지"라고 생각했던 게 불과 몇 년 전인데, 지금 그 작은 칩이 월가에서 가장 뜨거운 종목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샌디스크 이야기입니다.B&H 전자상가에서 마주친 메모리 카드의 진짜 정체뉴욕 미드타운에 가면 건물 한 블록을 통째로 쓰는 카메라·전자제품 전문 매장 B&H가 있습니다. 취급 품목만 40만 종이 넘는 곳인데, 저도 촬영 장비를 챙길 때마다 이런 대형 전자상가를 뒤지는 편이라 첫 발을 들였을 때 꽤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이 매장엔 독특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토요일이면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주..

카테고리 없음 2026. 8.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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