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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isMuni_돈이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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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84)
코카콜라 vs. 펩시 (프리바이오틱 소다)

펩시코가 '포피(Poppi)' 하나를 사들이는 데 쓴 돈이 19억 5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 7천억 원입니다. 뉴욕 맨해튼 타겟 매장 음료 코너에서 파스텔톤 캔들이 콜라 옆자리를 조금씩 잠식해 가는 모습을 직접 봤을 때만 해도, 설마 이게 조 단위 인수전으로 번질 줄은 몰랐습니다.미국 마트에서 목격한 파스텔톤 캔 열풍타깃 매장 에스컬레이터를 내려오자마자 시선이 꽂힌 건 음료 코너 진열대였습니다. 코카콜라와 펩시 캔 바로 옆에 올리팝(Olipop), 포피(Poppi), 블룸팝(Bloompop) 같은 파스텔 계열 캔들이 이미 절반 가까운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도 한 번 더 확인했을 정도로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이 음료들의 정체는 프리바이오틱 소다(Prebiotic So..

카테고리 없음 2026. 8. 2. 08:00
7월 증시 결산 (시츄에이셔널스, 메모리 대홍수, 금리 인상)

솔직히 7월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나스닥이 한 달 만에 3.2% 하락하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악인 20% 가까이 폭락하는 걸 지켜보면서 이게 단순한 조정인지, 아니면 구조적인 무언가가 터진 건지 계속 자문했습니다. 24세 AI 천재의 펀드가 한 달 만에 쪼그라들고, 팀 쿡이 '100년 만의 대홍수'라는 말을 꺼낸 7월의 이야기를 정리해봤습니다. 4배 레버리지의 끝 — 시츄에이셔널스 펀드 청산의 전말제가 이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든 생각은 딱 하나였습니다. "아무리 천재라도 빚은 장사 없다." 24세의 아센레너가 운용하는 시츄에이셔널스 펀드는 연초 이후 무려 8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월가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7월 한 달 만에 67%가 날아가며 마진콜(..

카테고리 없음 2026. 8. 2. 05:00
레오폴드 청산 사태 (수급 붕괴, 포식자 논리, 생존 전략)

2026년 7월, 레오폴드 아센브레너의 AI 집중 펀드가 강제 청산되며 마이크론·TSMC·SK하이닉스가 하루 만에 20%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저는 그 폭락의 한복판에서 버티고 있었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게 진짜 끝인가' 싶었습니다. 이 글은 그 7월을 제가 어떻게 읽었고, 무엇이 틀렸고 무엇이 맞았는지를 적은 기록입니다. 수급 붕괴의 실체 — 레오폴드 청산이 만든 나비효과일반적으로 주가가 이유 없이 폭락하면 "펀더멘털이 나빠진 것 아니냐"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저도 7월 내내 그 논리를 의심했습니다. 하이닉스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 사이클 한복판에 있는데 왜 이렇게 빠지는 거지? 그 의문의 답이 레오폴드 아센브레너라는 이름과 함께 풀리기 시작했습니다.그는 2024년부터 "AI 혁명의 진짜 의..

카테고리 없음 2026. 8. 1. 10:00
그래도 미국증시 (대체불가, 해자, 복원력, 패권)

솔직히 저는 한때 미국 증시를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밸류에이션(Valuation) 부담이 너무 컸고, 어딘가 더 싸고 덜 알려진 기회가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유럽, 일본, 중국 시장을 하나씩 분석했고, 결국 제 손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대신할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안을 찾아 떠난 여정, 그리고 마주한 한계미국 S&P 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평균을 한참 웃돌 때, 저는 진지하게 포트폴리오 분산을 고민했습니다. 여기서 PER이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시장이 실제 이익 대비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고평가 신호로 읽힙니다.그래서 제가 직접 들여다본 첫 번째 후보는 유럽이..

카테고리 없음 2026. 8. 1. 08:00
주식 차트 분석 (수급 지형도, 이동평균선, 매물대)

솔직히 저는 한동안 차트를 '주식 무당들의 영역'으로 치부했습니다. 오직 펀더멘털만 보면 된다고 믿었고, 그 믿음이 저를 고점에 단단히 물리게 했습니다.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주가가 무너지는데도 어디가 지지선인지조차 몰라 그냥 멍하니 바라봤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합니다. 차트는 결국 수많은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와 수급이 실시간으로 쌓이는 지도라는 사실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수급 지형도로서의 차트: 지지선·저항선과 이동평균선일반적으로 차트는 '과거 시세의 잔재'일뿐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이건 완전히 틀린 말입니다. 차트만큼 한 종목의 역사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수단이 없습니다. 처음 어떤 종목을 볼 때 재무제표부터 펼치는 것보다, 차트를 먼저 펼쳐 추세의 방향부터 확인하는 것이 훨씬 효율..

카테고리 없음 2026. 7. 31. 18:21
Seaport Entertainment Group, SEG (적자, 한계, 임대전환)

브루클린 브리지 옆, 공연마다 매진 행렬이 이어지는 피어 17(Pier 17)을 처음 봤을 때 저도 당연히 '저 건물 주인은 떼돈을 벌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1분기 매출 1,274만 달러에 순손실 4,410만 달러라는 숫자를 들여다보고 나서, 사람이 몰린다는 것과 돈이 남는다는 것이 얼마나 다른 이야기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매진 공연장이 적자인 이유 — 집객력의 함정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롤링스톤 오디오 어워드에서 미국 최고의 야외 공연장으로 선정됐고, 지난 시즌 62회 공연 중 35회가 매진, 19만 장 가까운 티켓이 팔렸습니다. 올 시즌도 5월 첫 공연부터 매진으로 출발했으니까요. 이 정도면 당연히 흑자라고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습니다.하지만 집객력(Traffic)이라는 개념을 ..

카테고리 없음 2026. 7. 31. 07:30
SK하이닉스 폭락 (HBM4 우려, 비사이클 전환, 소부장)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했는데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숫자만 보면 납득이 안 되지만, 저는 이 장면을 보면서 오히려 시장이 지금 무엇을 묻고 있는지 꽤 선명하게 읽혔습니다. 실적이 문제가 아니라, 그 실적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느냐를 시장이 따져 묻고 있는 것입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그리고 중국 CXMT 상장 이슈까지 한꺼번에 터진 이번 주를 직접 지켜보면서 정리한 내용을 공유합니다.HBM4 우려, 실적 착시가 숨긴 진짜 질문솔직히 이번 하락은 예상 밖이었습니다. 실적 발표 전까지만 해도 "역대 최대인데 설마 빠지겠어"라는 분위기가 있었고, 저도 그 분위기에 어느 정도 동조하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외국인이 먼저 손을 뺐고, 개인 투자자들도 뒤를 따랐습니다. 기대에 못 미쳤다..

카테고리 없음 2026. 7. 31. 06:00
스페이스X (락업 해제, 구글 동맹, AI CAPEX)

상장 직후 200달러를 훌쩍 넘겼던 스페이스X 주가가 100달러 초반까지 밀려 내려오는 걸 보면서, 저도 처음엔 "역시 IPO 고점 물리기인가" 싶었습니다. 그런데 알파벳(구글)이 단순 지분 보유를 넘어 매달 9억 2천만 달러를 집행하는 300억 달러 규모 AI 컴퓨팅 임차 계약의 핵심 고객이라는 사실을 파고들면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락업 해제 공포와 구글 동맹이라는 두 변수가 지금 스페이스X 주가의 방향을 가르고 있습니다. 락업 해제, 생각보다 무거운 돌덩이였습니다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 IPO라는 타이틀에 눌려 처음엔 락업(Lock-up) 이슈를 가볍게 봤거든요. 여기서 락업이란, 상장 초기 주요 주주들이 일정 기간 보유 주식을 팔지 못하도록 묶어두는 약정을 말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6. 7. 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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