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외국인 매도에 두들겨 맞던 7월, 저는 계좌를 열어볼 때마다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그런데 외국인들이 시장을 떠난 게 아니라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DB하이텍 같은 밸류체인 종목을 오히려 사들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로소 시야가 트였습니다. 대형주만 들고 있으면 안전하다는 믿음이 얼마나 안일했는지, 그때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외국인 순매수가 가리킨 진짜 수혜주이달 들어 외국인은 SK하이닉스를 약 7조 원, 삼성전자를 약 6조 7천억 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이 숫자만 보면 반도체 사이클이 끝난 것 아닌가 싶어 겁부터 납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밤새 뒤척이며 '피크아웃이 온 건가' 자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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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1. 00: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