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는 우상향인데 계좌는 녹아내리는 느낌, 혹시 지금 이 상황이신가요? 8월 들어 S&P500 나스닥은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는데, 그 안에서는 AI 인프라와 소프트웨어 섹터가 번갈아 오르내리는 극심한 순환매(Rotation)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저도 계좌 잔고를 보면서 "지수는 오르는데 왜 내 계좌는 이러지?"라는 생각을 한두 번 한 게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지금 시장이 왜 이렇게 움직이는지, 그리고 이 흐름에서 어떻게 멘탈을 지킬 수 있는지 정리해 드립니다.소프트웨어 반등: AI 대체론이 틀렸다는 숫자상반기 내내 소프트웨어주를 짓눌렀던 건 이른바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 공포였습니다. 여기서 SaaS-pocalypse란 ChatGPT·Claude 같은 AI 모델이 기업용 SaaS..
솔직히 저는 한때 미국 증시를 벗어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밸류에이션(Valuation) 부담이 너무 컸고, 어딘가 더 싸고 덜 알려진 기회가 분명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직접 유럽, 일본, 중국 시장을 하나씩 분석했고, 결국 제 손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대신할 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대안을 찾아 떠난 여정, 그리고 마주한 한계미국 S&P 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역사적 평균을 한참 웃돌 때, 저는 진지하게 포트폴리오 분산을 고민했습니다. 여기서 PER이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시장이 실제 이익 대비 얼마나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수치가 높을수록 고평가 신호로 읽힙니다.그래서 제가 직접 들여다본 첫 번째 후보는 유럽이..
